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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제는 옛날부터 모셔 왔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날 지내왔다.
당산제 경비는 옛날에는 제답이 있어 경비를 조달했지만 지금은 마을 기금으로 조달한다.

우리 마을 당산제를 모셔온 분들을 보면 딸을 많이 낳고 아들을 못 낳은 분, 깨끗하고 정성을 잘 드릴 분,여러가지 이유로 당산할머니에게 공을 드리고 싶은 분 중에서 마을에서 선정하여 당산제를 모셔왔으며, 그 정성으로
원하는 바를 성취하였다고들 한다. 한동안 청년회가 주체가 되어서 지내 오다가 지금에 와서는 이장님 집에서 음식을 장만 마을 공동으로 모셔오고 있다

당산제 준비는 그믐날 볏짚을 깨끗이 간추려 왼쪽 새끼를 꼬아 창호지를 잘게 썰어 새끼줄에 일정하게 끼워 당산둘레에다 매달고 깨끗한 황토 흙을 제단둘레다 군데군데 놓는다.
당산제를 모실 댁에서는 대문에 왼쪽으로 꼬인 새끼줄을 매달고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본인들도 밖에 출입을 삼가하고 몸 수신을 하면서 당산제를 모실 때 까지 변소를 다녀올 때마다 목욕재개하고 옷을 새로 갈아입는 등 정성을 다 드렸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모신 분들 의 정성이 부족하면 새벽 당산제를 모실 때 호랑이가 나타나 무서움을 주거나 흙을 뿌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으며 당산제를 모신 정월 초 사흘날 주민들이 당산에 모두모여 풍물로 굿을 치며 마을의 일 년 내내 안녕 과 오고백과의 풍년을 빌었으며, 큰 샘, 송대, 아래샘등 마을 주요장소에 무탈하도록 굿을 친후 마을회관에 당산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마을 당산제 행사는 끝이 난다.

우리마을 당산제 풍습중 특이한 것은 돼지머리 아래,윗턱을 분리하여 각각 창호지에 쌓서 위턱은 당산 윗쪽 바위밑에 아래턱은 당산 아래쪽 바위밑에 넣는다.

당산제는 주민전체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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